교역조건 3개월 연속 두자릿수 개선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6 14: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3개월 연속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7%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가격은 9.6%, 수입가격은 19.0%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이란 한 단위 수출품을 판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는 석유 소비량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므로 유가가 하락하면 교역조건이 좋아진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전년보다 12.9%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일반기계,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8.6% 떨어졌다. 수입물량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 수송장비 등 공산품이 늘어나며 1.9%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17.5%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