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교 야구 선수 출신인 민우혁은 실존 인물이자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쓰루더 도어’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현재 연예인 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강한 민우혁은 "작품 대본을 접한 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제작진에게 무조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적극적이였다고 한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들의 꿈과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6월 26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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