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아프리카·중동 공무원 '공공조달교육' 실시

  • 알제리·이집트 등 10개국 22명 참가

아프리카·중동 공무원 대상 공공조달 교육 모습[사진=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오는 6월 5일까지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알제리·이집트·이라크 등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10개국 조달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조달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국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자조달, 다수공급자 계약, 조달 품질관리 등 주요 조달 제도와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조달청은 참가국들에게 나라장터시스템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라장터의 아프리카, 중동 수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국들에게 한국의 우수 조달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도 돕는다. 지순구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요인은 조달 부패로 인한 공공투자의 실패”라며 “투명한 한국형 공공조달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미래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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