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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헝클어진 머리와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굴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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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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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하우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전 실체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26일 주진모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파란색 티셔츠에 검은 색 트레이닝복을 입고는 소파에 늘어져 잠을 자고 있다. 이 때 청소기를 든 가사도우미가 등장해 주진모를 깨우기 시작했고, 이에 주진모는 쿠션을 끌어안은 채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헝클어진 머리와 편안한 복장 등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그럼에도 굴욕따윈 찾아볼 수 없는 우월한 조각 미남 포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진모가 맡은 지은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인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여전히 장난기 가득하고 허당스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훌쩍 자라 37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은동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 일부러 자신의 신발을 바닥에 갈아 망가뜨리기도 하고 재능도 없으면서 사라진 은동을 찾기 위해 연기자가 되겠다며 오디션에서 ‘웃픈’ 연기를 보여주던, 17살 순진무구한 현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

소파에서 널부러진 채 자고 있다가 가사도우미인 미세스탁에게 구박을 듣는 이 장면 역시 은호의 천진난만한 성격을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하의 톱스타 은호도 벌벌 떨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세스탁과 부스스한 얼굴과 표정으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은호의 ‘앙숙케미’는 드라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남이지만 속내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상하고 귀엽기만 한 은호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주진모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 반항기와 순수함을 오가는 10대 주니어, 한 여자만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 나가는 20대 백성현과 함께 3인 3색의 ‘순정남 끝판왕’을 완성할 주진모의 애절한 사랑 연기 역시 주목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다. 오는 29일 첫 방송에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사랑하는 은동아-더비기닝’ 1~4회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5회는 오늘인 26일(화) 낮 12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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