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대표 이상석, 이하 YDM그룹)은 동남아시아 콘텐츠 마케팅 사업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 대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대표 빈센트 하)를 그룹사로 합류시키고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쉬클라우드(Gushcloud)는 싱가포르 본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둔 디지털 인플루언서(influencer) 및 콘텐츠 마케팅 그룹이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로 지방 정부기관과 동남아시아 지역 FMCG(일용소비재) 기업 등 2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1000건 이상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YDM그룹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 ‘애드플러스’에 이어 ‘거쉬클라우드’의 합류로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 동남아 본부를 두고 글로벌 진출의 전략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거쉬클라우드가 주력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SNS, 블로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변화를 유도하는 사람들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뜻한다.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는 친화적인 브랜드 노출과 최적화된 타겟팅이 중요한 만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석 YDM그룹 대표는 “거쉬클라우드는 젊은 기업가 정신과 열정으로 4년 만에 동남아에서 콘텐츠 마케팅 시장 선두주자로 성장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YDM그룹 내 각 기업의 성장과 연합을 통해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A부터 Z까지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리딩 그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빈센트 하(Vincent Ha) 거쉬클라우드 공동창업자 겸 CEO는 “아시아 넘버원을 지향하는 YDM그룹의 비전이 우리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또 비전을 이루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함께 성장하는 핵심가치 역시 상통한다”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모바일, 가전, 스킨케어, 패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브랜드를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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