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1호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독점적 기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에 투자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주식시장에서 절대·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 선정을 위해 수시로 기업의 경쟁력과 인지도 변화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변동성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정성도 한층 강화해, 동일 유형 펀드 대비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분산투자로 인한 구조적 저수익을 탈피하고, 안정적인 핵심강소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한 결과다.
펀드의 주식 편입비는 95% 내외를 유지하며, 중소형주 비중은 최소 60%이상이다. 이 펀드는 2011년 6월 설정 후 지난달 말까지 73.4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소형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구성된 코스닥지수 수익률 47.14% 대비 26.30%포인트 아웃퍼폼한 것이다. 코스피지수 수익률 2.04%에 비해선 71.40%포인트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도 코스피지수 수익률 9.38% 대비 8.01%포인트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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