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6일 충현박물관(광명시 소재)에서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현박물관은 조선 중기 명신(名臣)인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과 직계 후손들의 유적과 유물이 보존된 종가박물관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유적지를 관람하고, 그의 청렴 정신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노년에 고향에 내려가 누추한 초가집에 살며 떨어진 갓에 베옷을 입고 혼자 지냈다는 오리 선생의 얘기를 듣고, 진정한 청백리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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