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임직원과 경찰서 직원들이 경남은행 본점 앞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 각 지역 경찰서와 공동으로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26일 가졌다.
창원(경남은행 본점ㆍ창원시청 사거리ㆍ소계광장 등)ㆍ양산ㆍ거제 등지에서 열린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에는 지역 경찰서 직원과 경남은행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 각 지역 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에 나선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며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한 노인들에게는 각종 사고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고 대처법을 알려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금융소비자보호부 백진우 부부장은 "금융사기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액만도 약 470억여원에 달한다. 그 중 경남지역의 금융사기 피해액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사기 예방 홍보ㆍ금융애로사항 청취 등의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피해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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