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모델 알레시아 테데스키(24)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은 “호날두가 전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와 결별한 지 5개월 만에 ‘2011 미스 이탈리아’ 최종 선발에 올라간 모델 겸 배우 테데스키를 새 연인으로 찾았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테데스키에게 홈경기 티켓을 선물로 주며 프러포즈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제트기로 테데스키를 초대했고 경기가 끝난 후 둘만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와 테데스키는 아르마니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서로 가까워졌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전했다. 테데스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알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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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데스키는 과거 이탈리아 공격수 마르코 보리엘로와 사귀었으며 전 이탈리아 총리 베를루스코니의 아들과 교제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5년 동안 교제했던 이리나 샤크와 지난 1월 결별했다. 외신들은 당시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호날두의 복잡한 여성 편력을 샤크가 견디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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