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거래서 혼조세…중동 불안에 브렌트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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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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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국제유가가 25(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에 영향을 끼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0.13% 오른 59.8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1% 하락한 배럴당 65.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지역의 갈등을 둘러싼 파장으로 브렌트유가 시간외 거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라마디가 IS에 함락된 것에 대해 “이라크 정부군이 싸울 의지가 없었다” 고 공개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 사드 알하디티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카터 장관이 잘못된 정보를 받은 것 같다”면서 “지상전 상황은 (카터 장관의 발언과) 다르다”라고 곧바로 반박 성명을 냈다. 그러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의 반격 작전 준비를 환영한다”며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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