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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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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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방향과 과제’주제로

▲행복교육 현장토론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교육청에서 약 400여명의 교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남, 충북, 대전, 세종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는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이 무엇이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은 무엇이며, 또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고민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정우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전 학하초등학교 안지혜 교사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천안동성중학교 유재흥 교장이 “민주시민교육을 기반을 한 세계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은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교육 연구본부 이혜영 본부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배방고등학교 김문광 교사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하였고, (주)스마트스쿨 송승필 연구원장, 세종국제고 길준영 학생, 대전 대덕초 김신영 학부모,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연구위원,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 등이 열띤 담론을 펼쳤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 날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바탕으로 인권, 평화, 사회정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들을 내재화하여,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타인과 연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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