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멈스전자와 321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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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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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춘희 세종시장(좌측)과 이세영 멈스전자 대표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친환경 미생물 분해기를 생산하는 ㈜멈스전자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시장과 ㈜멈스전자 이세영 대표는 26일 오후 시장실에서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내 33,058㎡ 부지에 2016년까지 1차로 149억원을 포함, 2019년까지 10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총 321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맺었다.

㈜멈스전자는 미생물 자체 분해 방식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소멸기 제조 업체로, 최근 3년간 약 80억원의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정부의‘퍼스트 펭귄’사업 2호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20여개 특허취득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기업은 세종시 이전 후 제품개발을 위한 R&D 센터, 제조동 등을 증축하고, 제품개발, 전자회로 개발, 미생물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세영 대표는 “세종시는 전국적인 물류유통에 유리하고 인근 평택항을 이용할 수 있어 중국과 동남아 수출에 적합한 장점을 갖고있다”며 세종시 입지배경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도“환경부 고시에 따라 소멸방식으로 인정받은 제품은 멈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세종시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멈스(음식물쓰레기 분해 소멸기)는 지난 3월 TV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1․2차 런칭을 통해 2,961대, 지난 5월 19일 3차 런칭을 통해서는 2,700대 주문을 받는 등 폭발적 관심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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