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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맨 몸으로 오라며? 그래서 왔어" 처가살이 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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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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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사랑을 택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28회에서는 서봄(고아성)과 이혼절차를 받던 한인상(이준)이 결국 빈몸으로 서봄(고아성)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머릿속에 서봄만을 그리워하며 방황하다가 결국 서봄을 택했다. 인상은 애를 가졌던 서봄이 과거 한강에서 죽겠다고 소동 벌이던 때를 상기하며 한강에 발을 담갔다.

인상은 이내 한강물에 깊게 빠져 허우적댔고 인근 사람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인상은 그 길로 서봄을 찾아갔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인상은 서봄에게 “맨몸으로 왔다”라며 모든 걸 포기하고 서봄을 택했다고 말했고 서봄은 그런 인상을 꼭 끌어안았다.

서봄의 삼촌 서철식(진석찬)은 앞으로 우유값, 공과금 등 모든 생활비를 직접 벌어서 충당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고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우려를 나타냈고, 서봄의 부모인 서형식(장현성)과 김진애(윤복인)도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인상은 “겁을 너무 주시는 군요. 해 보겠습니다. 아니 할 수 있습니다”라며 굳은 결심을 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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