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백상예술대상' 송윤아, 최우수연기상 "혼자 잘 자라준 아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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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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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가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송윤아가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윤아는 "꽤 오랜 시간 공백이 있었다. 그 공백을 마치고 다시 시작하게 해준 작품이 '마마'다. 좋은 대본 써준 유윤경 작가와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김상엽 감독께 감사하다"면서 "복귀작 '마마'가 너무 많은 선물을 줬다. 늘 작품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촬영 중에 혼자 잘 자라준 아들에게도 고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TV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마마' 문정희, '마마' 송윤아, '유나의 거리' 김옥빈, '피노키오' 박신혜,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이름을 올렸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주원, 김아중, 신동엽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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