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해군은 화이와 홍주원(서강준 분)의 추국장에서 마주쳤는데 이 자리에서 화이는 광해군에게 “전하께서는 이미 절 오래 전부터 알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이 마음에 걸린 광해군은 김개시(김여진 분)에게 “왜에서 온 장인이 어쩐지 처음부터 내내 마음에 걸린다”며 화이를 불러 올 것을 지시했다.
화이는 잃어버린 팔찌를 찾기 위해 늦은 밤 화기도감을 찾았다가 “전하께서 널 찾으신다”는 김개시의 말에 그를 따라갔다.
하지만 광해군은 “누구냐 넌”이라며 “제법 내 앞에서 거짓을 말하지만 아직은 서툴구나”라고 말했다.
광해군은 “처음 봤을 때부터 눈빛이 낯이 익었다. 네 입으로도 오래 전부터 내가 널 알고 있을 거라고 했다”며 “넌 다과를 다지에 싸야 한다거나 차를 따르는 팽주에겐 신분에 상관 없이 목례를 해야 한다는 왕실의 법도까지 알고 있다”며 칼을 뽑아 화이에게 칼을 겨누며 화이의 정체를 물었다.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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