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매장 레시피 공개했다…따라하는 건 가정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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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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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집밥 백선생']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특급 레시피를 발설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요리불능 네 남자 손호준, 김구라, 윤상, 박정철의 김치전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전수했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름을 꼽았다. "돼지고기를 물에 넣고 미리 끓인다. 그러면 기름이 나오는데 그 물에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비법을 알려준 것.

하지만 녹화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수업을 하다보니 매장 비법을 공개해버렸다. 요식업하는 사람이 자기 레시피를 누가 가르쳐 주려고 하겠느냐"며 걱정했다.

특히 "이걸 보고 다른 식당 사람들이 안 따라 했으면 좋겠다. 가정에서 하는 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 네 남자의 끼니 해결 프로젝트로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 그리고 요리 선생님 백종원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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