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능력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령, 학력, 전공 등 응시자격에 요건을 두지 않고 입사지원서에도 학점, 외국어 성적 기입란을 없앴다. 채용부문별 직무기술서를 제공해 구직자들이 직무 수행과 관련된 활동, 경험 등을 기재하도록 했다.
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 평가에 기반한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으로 채용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80% 이상이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감정원이 2013년 8월 대구로 본사 이전 후 시행하는 두 번째 채용으로 대구・경북 출신 지역 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채용 모집 관련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alio.go.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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