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미국PGA투어에서 자취를 감춘 재미교포 골퍼 앤서니 김(30)이 자선 경매 상품에 등장했다.
27일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컨트리음악 가수 토비 키스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주최하는 자선 경매에서 ‘앤서니 김과 라운드’를 하는 행사가 2만4500달러(약 2700만원)에 나왔다.
그러나 부상 등을 이유로 2012년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을 끝으로 일절 투어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 이후 현재까지 투어에 복귀할 지, 복귀한다면 언제 할 지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대중 앞에 일절 나서지도 않아 그의 행적은 미스터리로 남았다.
지난해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에서는 “앤서니 김이 부상과 관련해 받은 수천만달러의 보험금 때문에 투어에 복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미국 골프닷컴은 지난달 앤서니 김이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