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의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가 27일 오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인 유난희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론칭 방송은 1995년 8월, 최초의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던 고려진 씨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된다. 고 씨는 영상을 통해 20년 전 첫 방송을 떠올리며 앞으로 새로운 미디어 쇼핑 문화를 만들어 갈 'CJ오쇼핑 플러스'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본 방송에서는 ‘티파니앤코(Tiffany&Co) 아틀라스(235만원)’를 선보인다. ‘티파니앤코 아틀라스’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고급 여성 손목시계이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홈쇼핑 방송 등에서는 고가의 액세서리 상품보다는 중저가의 생활밀착형 상품의 선호도가 더 높지만 CJ오쇼핑 플러스가 첫 방송에서 고가의 손목시계를 판매하는 것은 뻐꾸기시계를 판매했던 홈쇼핑 첫 방송부터 오늘 'CJ오쇼핑 플러스'의 첫 방송까지 지난 20년간 이어진 미디어 쇼핑의 질적·양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오늘은 우리나라 미디어 쇼핑이 새로운 세대로 접어드는 날이라고 생각해 해당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 플러스'는 첫 방송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6월 30일까지 생수·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매일 100개씩 특가 판매하고, 매일 아침 8시 15분과 낮 1시 15분,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상품 구매 고객 중 모바일 결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론칭 방송 당일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 모던한 디자인의 뻐꾸기시계를 증정한다. 또 CJ몰 앱에서도 'CJ오쇼핑 플러스' 채널명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총 110만점의 CJ원포인트를 지급한다.
CJ오쇼핑 T커머스TF 신희권 팀장은 “'CJ오쇼핑 플러스'의 첫 방송은 CJ오쇼핑이 쌓아온 지난 20년 역사와 앞으로 새로운 미디어 쇼핑 시대의 연결 고리”라며, “CJ오쇼핑이 지금까지 대한민국 홈쇼핑을 이끌어 왔듯이 'CJ오쇼핑 플러스' 역시 앞으로 T커머스 시장은 물론 미디어 쇼핑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