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매드맥스’ 박스오피스 독주…‘간신’ 3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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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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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간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26일 7만 2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219만 4000여명.

이어 ‘스파이’가 6만 500여명(누적 관객수 96만 4300여명)으로 2위에, ‘간신’이 4만 4400여명(누적 관객수 64만 9100여명)을 불러들이며 한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최다니엘 주연의 ‘악의 연대기’가 3만 6600여명(누적 관객수 180만 2900여명)으로 4위에 랭크됐으며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만 3300여명(누적 관객수 1040만 2200여명)을 모집하며 뒤를 이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만에 돌아온 ‘분노의 도로’ 편은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조 크라비츠, 조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이 호흡을 맞췄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임숭재(주지훈), 임사홍(천호진)와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의 암투를 그렸다. 주지훈, 임지연(단희 역), 김강우, 천호진, 이유영(설중매 역), 차지연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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