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러피언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54위로 오른 안병훈(24).
그의 부모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탁구 커플’ 안재형(50)-자오즈민(52)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처음엔 부모처럼 세계적 탁구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탁구선수가 되려면 그에 필요한 운동신경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 탁구를 하기엔 내 동작이 너무 느리고 내 체격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고 골프로 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부모는 나의 롤 모델이다.”
그의 체격은 키 187cm에 몸무게 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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