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둘스 메무아' 첫 내한 공연 , 르네상스시대 궁전 축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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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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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장용에서 31일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프랑스 고음악 연주단체 '둘스 메무아'(Doulce Memoire)가 한국에 첫 내한, 16세기 프랑스 궁전의 성대한 축제를 재현한다.

'둘스 메무아'는 1989년 프랑스 플루트 연주자 드니 레쟁 다드르가 창단한 단체로, 15∼16세기 르네상스 음악에 천착하고 있다. 연주 뿐 아니라 춤과 노래까지 더해 르네상스 시대를 그대로 불러온다.

오는 31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펼치는 무대는 16세기 수많은 시인과 음악가, 건축가 등을 후원하며 예술을 사랑했던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즉위 500주년 기념해 당시 궁전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연회를 재현한다.

현악기 류트와 관악기 '숌' 등 다양한 고악기로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와 춤, 곡예, 호화로운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관람료는 3만∼7만원. 만 7세 이상. 154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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