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스 메무아'는 1989년 프랑스 플루트 연주자 드니 레쟁 다드르가 창단한 단체로, 15∼16세기 르네상스 음악에 천착하고 있다. 연주 뿐 아니라 춤과 노래까지 더해 르네상스 시대를 그대로 불러온다.
오는 31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펼치는 무대는 16세기 수많은 시인과 음악가, 건축가 등을 후원하며 예술을 사랑했던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즉위 500주년 기념해 당시 궁전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연회를 재현한다.
현악기 류트와 관악기 '숌' 등 다양한 고악기로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와 춤, 곡예, 호화로운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관람료는 3만∼7만원. 만 7세 이상. 1544-595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