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18편의 영화를 엄선해 낭만여행(6/4~10), 예술과 인생(6/11~17), 사랑의 속성(6/18~24), 나를 찾아서(6/25~7/1), 가족의 의미(7/2~8), 영혼을 울리는 음악(7/9~15)이라는 총 6개의 테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회, 일요일 1회, 테마별 총 9회씩 상영할 예정이다.
◇ Chapter1. 낭만여행(6/4~10)
내달 4일 ‘2015 영화로 떠나는 테마 여행’의 포문을 여는 첫번째 테마 ‘낭만여행’은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우디 앨런 연출,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연출의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비포 미드나잇’,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연출의 ‘사랑을 카피하다’가 상영돼 유럽의 낭만적인 도시 파리와 카르다밀리 그리고 투스카니로의 여행을 떠난다.
◇ Chapter 2. 예술과 인생(6/11~17)
◇ Chapter 3. 사랑의 속성(6/18~24)
세 번째 ‘사랑의 속성’ 테마는 제6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미카엘 하네케 연출의 ‘아무르’와 결혼 5년차 여성이 느끼는 공허함과 새로운 사랑의 설렘을 다룬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소규모 다양성 영화로 시작해 뜨거운 입소문으로 관객들의 눈물을 훔쳤던 2014년 최고 화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상영돼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진정성을 이야기한다.
◇ Chapter 4. 나를 찾아서(6/25~7/1)
25일 네 번째 테마 ‘나를 찾아서’에서는 무용으로 세계를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제대로 되는 일 없는 평범한 연습생 '프란시스'의 홀로서기를 그린 ‘프란시스 하’, 장 마크 발레 감독 연출,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감동실화 ‘와일드’와 18주 동안 판매 부수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의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상영돼 영화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Chapter 5. 가족의 의미(7/2~8)
다섯 번째 테마는 ‘가족의 의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칸이 사랑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동화적인 이미지를 스크린에 아름답게 그려낸 실뱅 쇼메 감독의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다르덴 형제 감독의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자전거를 탄 소년’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한 주를 선물할 예정이다.
◇ Chapter 6. 영혼을 울리는 음악(7/9~15)
오는 7월 9일, 이번 특별전의 대미를 장식할 테마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다. 전작 ‘원스’ 이후 다시 한 번 음악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키이라 나이틀리, 애덤 리바인, 마크 러팔로 주연의 ‘비긴 어게인’, 코엔형제 감독의 첫 음악영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사이드 르윈’과 천재 드러머를 꿈꾸는 음악에 미친 학생과 천재를 갈망하는 폭군 선생의 광기를 그린 2015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 ‘위플래쉬’가 상영돼 심장을 울리는 음악으로, 음악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전율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화제작 18편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2015 영화로 떠나는 테마 여행’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월부터 목요일 그리고 일요일에 씨네큐브에서 상영되며, 자세한 상영시간표와 다양한 이벤트는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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