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지역이 소통하고 희망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게 될 이번 음악회는 27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3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2차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성악, 판소리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1부에서는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강석희)이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연주하고, 백희영 전북대 교수의 피아노 협주곡과 첼리스트 고봉인의 생상 첼로 협주곡이 무대를 수놓는다.
성악에서는 소프라노 이은희 전북대 교수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고성현씨 등이 무대에 올라 웅장함을 더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수 조영남씨가 무대에 올라 ‘제비’와 ‘향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여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전북대 발전지원부(063-270-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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