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백상예술대상 무대 오르기 전 김사랑과 이민호 자리 알아둬 "치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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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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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영 SN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박진영이 백상예술대상 오프닝 무대에 오르기 전 배우들 좌석표를 보고 미리 이민호와 김사랑의 자리를 체크했다.

26일 박진영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2부 오프닝 축하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의 SNS에 "오늘 백상예술대상 2부 오프닝 공연을 맡았는데 '어머님이 누구니'를 어느 분에게 다가가 불러야할지 고민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답변은 김사랑과 이민호가 많았고, 박진영은 오프닝 무대에서 김사랑의 옆 자리에 앉아 "널 어쩌면 좋니.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가사를 연발했다. 또 수지와 열애 중인 이민호에게는 "어, 잠깐만. 안녕하세요"라며 소속사 사장 마인드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8시 50분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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