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인용, 북한이 지난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납 건전지를 비롯해 모두 4건(추정치)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WIPO가 집계한 136개국 가운데 100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같은 기간 남한(1만3151건)의 0.03% 수준이다.
북한은 2013년에는 단 1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같은해 남한의 출원 건수는 1만2381건이었다.
북한은 1993년 지문 인식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처음 출원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3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앞서 북한은 1974년에 WIPO에 가입한 뒤 1980년 특허협력조약(PCT)을 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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