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인 여권업무 연장근무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등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지난 1월부터 여권업무 연장근무를 도입했으며, 연장근무 시간 안에 처리된 건수만 매달 70건에 달한다.
평일 근무시간 내 처리되는 건수가 일 10~40건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민원인이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호응이 좋아 연장근무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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