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 운영하는 ‘성남 스마트창작터’가 당초 사업 목표의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전국최고의 사업운영 평가를 받는 등 위상을 떨쳐 28개 스마트창작터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2013년에는 국비 2억98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팀 8개팀을 선발 지원을 시작했으나, 사업 3년차인 올해는 성남시의 우수한 창업지원 실적에 따른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금이 4억23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는 것.
이에 따른 창업팀 지원수도 17개팀까지 늘려 선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2014년 성남 스마트창작터 참여 창업기업인 오락주식회사는 시의 특화된 창업종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바니팡 for Kakao" 스마트 모바일 게임을 개발, 100만회 이상의 다운로드와 일일 활성 사용자 10만 명을 기록 중이며, 총 7억원의 투자유치와 신규인력 10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핵심 ICT 분야 창업아이템으로 부각 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3D프린터, 사물인터넷, 창업실무 등 5개 과정 무료 교육을 준비, 많은 창조혁신분야 창업 준비생들의 사업모델 개발 및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17개 팀의 신규 우수 (예비)창업팀 발굴을 완료하고, 선발된 창업팀의 성공 창업을 위해 팀당 시제품제작비 등 창업자금 1600만원 ∼ 2000만원 제공, 국내‧외 연수, 창업 활동공간(보육실) 제공, 워크숍, 간담회, 세미나 등 네트워킹 지원 등 도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기업경영, 자금, 세무, 회계 등 전문가 자문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성남시가 SW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으며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 SW산업 거점인 판교에 ‘성남스마트창작터’를 오픈 운영 하고 있다”며 “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SW융합 창조경제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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