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7일 수학여행을 출발하는 인근의 내포초등학교를 전격 방문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충남교육청은 수학여행이 집중된 5월 중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수학여행 출발 시 각종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불시 확인하고 있다.
중점 확인 사항은 ‘관할 경찰서의 운전자 음주측정, 학교장의 인솔교원 및 안전요원 사전교육, 인솔교사들의 차량 내 학생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수학여행 안전요원 배치, 수학여행지원단 컨설팅, 참가 동의율, 사전답사 등을 포함하는 2015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보급하고 수학여행 예정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고옥심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수학여행 실시 전 컨설팅으로 추진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발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초등학교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5, 6학년 학생 214명이 인솔교사 11명과 안전요원 6명이 함께 경주지역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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