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총괄 “독립영화관 존재 이유는 소수의 관객 취향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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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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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CJ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총괄 사업 담당이 독립예술영화관의 존재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CGV 명동역에서는 CGV 아트하우스&씨네라이브러리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아트하우스의 진화’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이상윤 사업 담당은 CJ CGV에서 아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한국 극장 환경은 할리우드 영화와 대형 한국 영화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기에는 제한이 있다”는 이상윤 사업 담당은 “CGV 독립예술전용관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극장 환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설립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헌의 개념도 있으며, 소수 관객의 취향을 위한 상영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한국 영화 시장 전체의 다양한 창작 모티브의 확산 및 우수 해외 영화의 수입을 위한 기반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영화와 영감을 주고 받은 1만여권의 장서들이 마련돼 있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 아트북, 타 예술 분야 서적까지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법정 공휴일은 주말과 동일하다.

CGV 명동역에서 영화를 관람객은 관람일 이후 7일 이내에 입장이 가능하며 CGV VIP 회원과 CGV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은 월 4회 이용할 수 있다. 또는 CJ ONE 1000포인트 차감도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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