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어린이도서관이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달 3일부터 시민에게 재개방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 기존에 협소했던 2층 자료실을 확장하고, 시설 1층에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장난감나라’를 신규로 마련 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내달 2일 개소식을 개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워진 어린이도서관을 미리 공개하고, 나만의 컵 만들기와 책 표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에 맞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무료로 운영될(교재·재료비는 수강자 부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개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성인은 오는 31일까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어린이장난감나라 이용 회원 모집도 이뤄지고 있다.
이성희 어린이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게 더 편안해졌으며, 장난감도 대여 가능한 어린이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며 “6월 13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 기획연주회도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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