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금산군은 26일 박동철 군수, 김왕수 군의회의장, 양원식 추진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문화체험관 및 농산물판매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13년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유치됐다. 사업비는 금강수계관리기금 9억59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68.41㎡의 물문화체험관, 농산물매장, 토속음식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물 문화체험관에서는 전통유물 전시를 비롯한 마을 축제와 연계한 금강여울 천렵 체험, 농바우끄시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농산물판매장과 토속음식체험관의 경우 지역 농산물 가공 판매와 장떡만들기, 가죽전 만들기, 토속음식만들기 체험ㆍ판매 등 농외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증진,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특별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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