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서울 CGV 명동역에서는 CGV 아트하우스&씨네라이브러리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포럼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와 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이 참석했다.
이상윤 사업담당은 ‘무뢰한’에 전도연, 김남길 등이 출연하면서 CGV아트하우스에서 배급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좋은 영화를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가 좋으면 좋을수록, 유명한 배우에게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참여한다면 큰 힘이 된다”면서 “반대로 잘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못한 배우가 출연해 주목받는 경우도 있다. ‘한공주’의 천우희가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한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영화와 영감을 주고 받은 1만여권의 장서들이 마련돼 있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 아트북, 타 예술 분야 서적까지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법정 공휴일은 주말과 동일하다.
CGV 명동역에서 영화를 관람객은 관람일 이후 7일 이내에 입장이 가능하며 CGV VIP 회원과 CGV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은 월 4회 이용할 수 있다. 또는 CJ ONE 1000포인트 차감도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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