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지역아동센터에 희망을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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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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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 굳뉴스지역아동센터에 환경개선 비용으로 500만원 지원

(사진 왼쪽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모금사업팀장, 굳뉴스지역아동센터 윤선제 센터장, 창원시 의창구 안병오 사회복지과장)[사진=한국지엠 창원공장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27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국지엠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굳뉴스지역아동센터의 배수관과 천정 교체, 화장실 방수작업 등 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완료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모금사업팀장, 굳뉴스지역아동센터 윤선제 센터장, 창원시 의창구 안병오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에서 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한 센터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통해 사회복지기금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본 사업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2013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굳뉴스지역아동센터는 창원 지역의 1호 지역아동센터로 2005년부터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한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임차 중인 건물의 배관이 노후하여 주방과 화장실 등에 누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교실 바닥에 임시 배관을 설치해 생활하고 있어 위생문제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다행히 이번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배수관과 천정 교체, 화장실 방수작업 등이 이뤄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모금사업팀장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에 힘입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아이들은 물론 우리 이웃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선제 굳뉴스지역아동센터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이들이 불편을 많이 겪어서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봉사단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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