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중의 하나로 나트륨 저감운동을 추진한다.
‘나트륨 저감운동’이란 생활속 나트륨 섭취율을 낮추는 운동으로 201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사망원인 7위가 과다한 소금 섭취일 정도로 나트륨 과잉 섭취는 우리 실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고유의 음식문화로 인해 소금 과잉섭취가 생활화 돼 있고 이로 인해 고혈압, 뇌졸중등 각종 성인병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집단급식소 및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삼삼급식소’와 ‘저감실천 음식점’을 모집해 사전 운영한 후 하반기에 우수업체를 선정 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관내 대형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염도 감소율을 측정해 매년 저감 실천율이 높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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