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영웅 정기룡장군 탄신 기념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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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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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임진왜란 육전의 명장 정기룡 장군 재조명

이정백 상주시장(가운데)이 정기룡장군 탄신 기념문화제를 맞아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충의공정기룡기념사업회(회장 이승근)는 지난 26일 사벌면 금흔리 충의사에서 육군장성,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육전의 명장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제453회(주년) 기념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한글백일장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정백 상주시장을 초헌관으로, 변해영 상주 4대대장을 아헌관, 정기주 후손대표를 종헌관으로 해 엄숙히 진행됐다.

특히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을 대신해 서정천 보병 제50사단장이 육군을 대표해 헌화·분향·축사를 했다.


이승근 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진왜란 때 몸바쳐 나라를 지킨 장군의 충효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 문화제가 상주시의 자랑인 정기룡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호국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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