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7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들의 사례를 담은 ‘희망등대’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광명시 무한돌봄센터의 사업 소개와 관내 복지 센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 지도(地圖)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사례관리를 통해 변화된 8가구의 이야기들과 그 밖의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만성 알콜중독으로 인한 간병화 말기 환자가 사례관리사를 만나게 되면서 일자리사업 연계 등을 통해 안정·자립의 새로운 삶에 희망을 갖게 된 이야기, 가정폭력 등으로 가정이 해체 될 위기 가정이 시(市)와 복지시설, 협력기관 등의 도움으로 자립하게 된 이야기 등이 상세히 담겼다.
한편 양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사례집이 치열한 복지현장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필요 한 곳을 비추는 등대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무한돌봄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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