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광복70년, 분단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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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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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이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인 201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의 위국헌신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청소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로 통일로 콘서트'를 오는 6월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3.0의 취지를 살려 국가 예산을 들이지 아니하고 주관 기획사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행사비용을 마련함으로써 민·관의 협업을 통한 보훈문화행사로 치러진다.

이 날 콘서트에는 부산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도 참석하여 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기념식을 거행한 후, K-pop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인 EXO를 비롯한 레드벨벳, 헬로비너스,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서 청소년·부산시민과 함께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관람객 입장시간 동안 나라사랑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여 사전에 애국심 함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나눠준 태극부채를 이용하여 태극물결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자와 출연가수들이 공연 중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다.

유주봉 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부산지역에서 열린 보훈행사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큰 행사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국가유공자들의 위국헌신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관할구청,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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