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1위하면 몸한군데씩 피어싱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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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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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7일 데뷔를 알린 정준영밴드가 음악방송 등에서 1위를 하게되면 멤버들 몸 한군데씩 피어싱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정준영은 "만약 음악방송이나 어디서든 1위를 하게만 된다면 나는 귀에, 리드기타 대원은 가슴에 베이스기타 석원은 입술에 드럼 현규는 눈썹에 피어싱을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금일 쇼케이스에 앞서 지난 26일 몬캐스트 앱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이 동영상 조회 수가 5000만이 넘는다면 저희가 그 날 팬티만 입고 라이브 공연을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공약도 밝힌 바 있다. 

정준영밴드가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앨범 '일탈다반사'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밴드를 결성하게 된 정준영은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며 "앨범 작업도 혼자가 아닌 다같이 했기 때문에 여유있게 준비했습니다"고 말했다.
 

[사진 = CJ E&M 제공 ]


정준영은 정준영밴드라는 이름에 대해 "음악보다 밴드명이 더 고민했어요. 다양한 이름을 생각해봤지만 정준영밴드라고 한 것은 해외에서도 정준영을 JJY라고 알고 부르고 있어서, 처음 접하는 분들이 JJY밴드라고 하면 잘 알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예능과 방송 활동을 하느라 공연을 많이 못 했는데, 올해는 많은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많이 보여주겠다. 파워풀하고 멋있는 공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회사 처음 들어갈 때부터 밴드를 게획했습니다. 활동을 하다가 이제는 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수색하고 인맥을 통해 찾았어요"라며 "일회성 밴드가 아닙니다. 앞으로 함께 활동하기로 했습니다.기대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준영밴드의 첫 앨범 '일탈다반사'의 장르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에서 하드 록을 거쳐 개러지(Garage)스타일로 완성된다. 수록곡은 총 8곡이다. 특히 타이틀 곡 'OMG'은 정준영밴드가 가장 애착을 느끼는 곡으로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 될 전망이다. 이 곡은 미국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타이틀곡 'OMG'을 직접 프로듀싱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준영밴드는 27일 앨범 발매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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