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메달 3억6000만원에 경매 나와... 최고가 53억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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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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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노벨물리학상 메달이 시작가 3억6000만원에 경매에 출품돼 화제다.

198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물리학자 리온 레더먼(92)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1988년 아원자 입자를 발견한 공로로 독일, 미국의 물리학자 2명과 함께 공동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레더먼이 내놓은 노벨상 메달은 네이트 샌더스 옥션에서 2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최저 입찰가는 32만5000달러(약 3억 6000만원)다.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86)이 내놓은 노벨상 메달은 지난해 12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를 훨씬 웃도는 475만달러(약 53억원)에 낙찰됐다.

왓슨과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 프랜시스 크릭의 메달은 사망 9년 뒤인 2013년 경매에서 230만달러(약 25억원)에 팔렸다. 카를로스 사베드라 라마스 전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이 1936년에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은 110만달러(약 12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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