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 자연+클래식+실사 인형극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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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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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리윌컴퍼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유아 프로그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코코코 다코(Cococo Daco)’가 정식 론칭한 가운데, 음악을 활용한 특히 ‘클래식’을 선택한 특별한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장난 꾸러기 다코 요정들이 만들어 가는 ‘코코코 다코’는 3~5세의 유아 시기에 중요한 음악 놀이를 통해 감성 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음악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코코코 다코’는 “다양한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친구들”을 의미하는 말로, 음악의 기본 멜로디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네 명의 요정들이 함께 살아가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주제별로 다뤄지며 이 과정에서 효과적인 인성 교육을 도모한다.

특히 ‘코코코 다코’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클래식’ 음악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코코코 다코’는 다코 요정들의 다양한 놀이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유아들에게 음악 그 자체로 만족감과 즐거움을 준다.

여기에 유아의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는 ‘클래식’ 음악을 활용하여 음의 강약, 높낮이, 박자, 셈 여림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놀이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감정과 느낌, 자신이나 타인의 정서를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지능(Emotion intelligence) 능력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키포인트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편중되어 있는 지금의 유아 시장에서 자연과 음악을 벗삼아 다시 새롭게 시도되는 탈인형극의 귀환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에 관해 ‘코코코 다코’의 메인 제작사인 프리윌컴퍼니의 민현일 제작 총괄이사는 “’꼬꼬마 텔레토비’, ‘방귀대장 뿡뿡이’ 를 넘어설 만한 실사 탈인형극 유아 프로그램이 주춤하고 있는 시점에서 ‘코코코 다코’는 새로운 음악교육 라이브 액션(LIVE ACTION) 프로그램으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연을 벗삼아 야외 세트 촬영을 병행하는 음악 교육 유아 프로그램의 모멘텀을 제시할 것으로 안팎으로 기대가 높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프리윌컴퍼니는 최근 ‘월리를 찾아라’, ‘스마일리’, ‘마야의 모험’, ‘변신자동차 또봇’, ‘시크릿 쥬쥬’ 등과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며 라이선싱 업계에서 국내 1위로 급부상 중인 준인터내셔날 엔터테인먼트와 사업 계약을 체결, ‘코코코 다코’ 프로그램에 대한 향후 전망을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경기 연천군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내에 6000평의 대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인 ‘코코코 다코’ 세트장에서 연천군 부군수, VR허브 대표, 캠프메카, 준인터내셔날 엔터테인먼트, 프리윌컴퍼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코코 다코’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성황리에 열리며 프로그램의 첫 출발을 순조롭게 알렸다.

‘코코코 다코’는 유아 프로그램 부문 국내 최정상 방송사인 EBS 교육방송을 통해 올 하반기 프라임 시간대에 정식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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