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주진모 “톱스타 역할, 연기 도중 실제 모습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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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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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주진모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예고했다.

27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발표회에서는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진모는 극 중 톱스타 지은호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실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대중들이 인식하는 저의 모습은 수트 입고 액션을 하는, 전형적인 배우의 모습이다. 이번 지은호 역을 맡으면서 역할 자체가 톱스타기 때문에 20년 가까이 배우 생활을 해왔던 제 모습이 담길 수밖에 없다. 굳이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 보다는 현장에 동화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제 모습이 보여 뜨끔뜨끔할 정도”라며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감독님께서 편하게 이끌어주셔서 연기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촬영해오면서 제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보시는 분들도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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