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 강남에 위치한 황금사과한의원은 ‘갱년기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갱년기클리닉에서는 폐경 이후 여성뿐 아니라 40대 이후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이에 따른 효과적인 한방 치료를 실시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검사는 문진과 진맥, 맥파검사, 호르몬 수치검사 등이 이뤄지며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경우 외부 의료기관을 통한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 후 증상에 따라 ’황춘탕’ 등의 탕약과 오행약침을 이용한 치료를 실시한다.
나영철 대표원장은 “갱년기는 생애 누구나 한번씩은 겪게 되는 질환이지만, 방치하거나 건강식품만을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더 큰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갱년기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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