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총회' 개최

김영린 금융보안원장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 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보안원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보안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금융보안원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올해 교육과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신성장동력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에게 인프라와 비용 등을 지원하는 직업능력 개발훈련사업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달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금융사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컨소시엄 사업으로 금융보안관리·기술 및 개인정보보호부문 총 12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총 34회에 걸쳐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린 금융보안원장은 "컨소시엄 사업이 증가하는 금융사의 보안교육 수요에 대처하고 정부의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정책에 부응해 금융권 보안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금융권에 필요한 보안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