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인도네시아 시몰텍 및 주요 교육기관 대표단 24명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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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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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산학협력 특성화 대표대학 벤치마킹 목적으로 내방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7일 오후 1시 산학협력 특성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시몰렉(SEAMOLEC) 및 교육기관 대표단의 내방을 받았다.

이날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의 산학협력 특성화 대표대학으로 한밭대를 선정하고, 산학협력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단과 국제교류 및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목적으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총24명으로 시몰렉(SEAMOLEC), 직업고등학교, 직업전문대학, 일반대학교 각 대표 등 인도네시아 주요 교육기관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대표단은 산학협력 부문에서 한밭대의 1750여개 대규모 가족회사 네트워크, 캡스톤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했으며, 특히, 산학협력 일체 교육에서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양성과 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대표단의 직업전문대학 및 일반대학교는 한밭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9월 학기부터 인도네시아 학생 약 10여명이 한밭대에서 수학하기로 했다.

향후, 한밭대와 인도네시아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계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유학생 파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국제 산학협력을 통한 해외 일자리 창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SEAMOLEC 대표인 아베(Dr.rer.nat.AB Susanto)는 “한밭대와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두터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하며, 향후 학생교류, 2+2 복수학위프로그램 등으로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는 한국에서 산학협력으로 유명한 대학이다. 한밭대는 귀국의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다. 앞으로 해외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대학과 귀국의 여러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교류가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시몰텍 (SEAMOLEC)은 (Southest Asian Ministers of Education Organization Regional Open Learning Centre, 동남아시아교육장관기구 열린학습 지역 센터) :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동남아시아교육장관기구의 지역 센터 중의 하나로 열린학습과 원격교육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구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000만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이자 세계 최대 회교 국가이고, 인구, 면적, 국민총생산 면에서 ASEAN 10개국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로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 강화되고 있어, 해외 일자리 창출 유망 국가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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