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서 ‘2015 평택항 포트세일즈’ 행사를 열고 한중 FTA 체결대비 물동량 선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수존 칭다오(青岛)총영사 및 기업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옌타이-평택 간 교역증대 및 물류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개최했다”며 “수도권과 중부권의 핵심인 평택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대중국 교역의 최적 항만으로 한중 FTA 시대 동북아 랜드브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중국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과 연결되는 동북아 경제권의 새로운 수송 거점이다. 평택항은 올해 한중 FTA 발효에 따른 한중 양국기업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고, 기관과 기업간 협력을 통해 한중 FTA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일즈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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