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규모 갈라 형태의 오페라 공연을 제작해 매달 지방 문예회관이나 학교 강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이 사업은, 바쁜 학업일과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5월 서울 배화여중에서 열리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올 한 해 7개 권역별* 총 50여회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