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지펀드 전문가들 한 자리에'…대체투자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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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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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다음달 초 대체투자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체투자 학술회의가 열린다.

27일 국내 대체투자의 씽크탱크기관인 한국대체투자연구원은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맨그룹(Man Group Plc)과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체투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산학연계 심포지엄이다. 

연사로는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을 비롯해 캠벨 하비 미국 듀크대학 교수, 팀 웡 Man AHL 대표, 매튜 스태드머 Man FRM 대표가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행사는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캠벨 하비 듀크대 교수가 '자산배분과 분산투자에 있어 간과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세션은 MAN의 매튜 스태드머 FRM 대표가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에서 지켜야 하는 4가지 스텝'에 대해, 3세션에서는 MAN의 팀 웡 AHL 대표가 '글로벌 헤지펀드 퀀트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4세션에서는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이 '로컬 vs 글로벌 헤지펀드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패널 토론과 만찬이 진행된다.

정 원장은 “저금리 기조 하에서 대체투자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인식 전환과 전문가 육성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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