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작년보다 높아져…'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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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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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금융감독원은 27일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886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상 경쟁률은 최소 선발예정 인원 850명 기준으로 3.4:1로, 지난해(2.6:1)에 비해 높아졌다.

남자 응시자는 2159명(74.8%), 여자 응시자는 727명(25.2%)으로 남자 응시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평균 연령의 경우 남자는 만 27.3세, 여자는 만 24.9세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는 1699명, 전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유예생)는 1148명으로 집계됐다. 제1차시험 면제자(경력자)는 39명이었다.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소재 대학교이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6월 4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시험일 전일까지 장소와 교통편을 확인하고, 시험일에 응시표 및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매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지정된 시험실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전년도 일부과목에서 부분 합격한 응시자는 응시표에 응시과목으로 표기되어 있는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신 시험시간에 대기, 자습을 할 수 있도록 시험장 내 '응시자 대기실'이 별도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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