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승준이 거짓말로 훅간 연예인 1위에 꼽힌 가운데, 그가 했던 거짓말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명단공개'에서는 '거짓말로 한방에 훅간 스타' 1위로 유승준을 꼽았다.
지난 2002년 1월 21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오래전 신청한 시민권이 이제서야 나왔을 뿐이다. 군 입대를 피하려 했던 것은 결단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연합뉴스는 "2002년 1월 18일 미국 LA에서 시민권취득 선서를 하고, 곧바로 미국 LA 한국 총영사관에 '국적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거짓말을 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를 하려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보고 한국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배신감을 느낀 팬들은 유승준이 약혼녀(당시)의 부친상으로 일시 입국할 당시 욕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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